사주 사전
소띠와 소띠 궁합
소띠와 소띠는 같은 축(丑) 두 글자가 마주 앉은 짝입니다. 합도 충도 만들지 않는 같은 오행 관계, 지장간이 똑같이 겹치는 점, 닮아서 편한 점과 닮아서 답답한 점을 풀었습니다.
같은 글자 둘이 만나는 지지 관계
소띠의 지지는 축(丑)이고 오행은 음(陰)의 토(土)입니다. 소띠끼리는 같은 글자가 두 번 놓이는 짝이라서 합, 충, 형, 파, 해 어느 쪽으로도 계산되지 않습니다. 끌어당기는 힘도 밀어내는 힘도 글자 사이에서는 생기지 않는 셈입니다. 지장간도 완전히 같습니다. 축 안에는 기토(己土), 계수(癸水), 신금(辛金)이 들어 있고, 두 사람 모두 같은 세 글자를 속에 품고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성질도 속에 감춘 재료도 같아서, 설명하지 않아도 통하는 대목이 많은 관계입니다.
잘 맞는 점
같은 템포로 걷는 짝입니다. 둘 다 서두르지 않고,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가져가는 편이라서 서로를 기다려 주는 데 서툴지 않습니다. 약속 시간, 돈을 쓰는 순서, 쉬는 날의 모양처럼 생활의 작은 규칙이 비슷해 부딪힐 일이 적습니다. 말수가 적은 사람끼리 있어도 침묵이 어색하지 않고, 같은 자리에 앉아 각자 할 일을 하는 시간을 편안하게 여깁니다. 흙은 무언가를 쌓고 지켜 내는 성질이라서 집, 저축, 오래된 취미처럼 천천히 불어나는 것을 함께 가꾸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부딪히기 쉬운 점
닮은 만큼 같은 약점도 겹칩니다. 둘 다 고집이 단단해서 한 번 어긋나면 누구도 먼저 물러서지 않고, 서운함은 속으로 삼켰다가 오래 지난 뒤 꺼내는 편입니다. 변화가 필요한 순간에도 두 사람 다 익숙한 쪽을 택하기 쉬워 생활이 한 자리에 굳어 갑니다. 흙이 두 겹으로 쌓인 구조라서 새 바람을 넣어 줄 글자가 없다는 점도 기억해 둘 만합니다. 잘못을 따지다 보면 서로의 방식을 그대로 돌려받는 장면이 생기기도 합니다.
함께 지내는 법
한 달에 한 번은 해 보지 않은 일을 하나 정해서 같이 해 보세요. 낯선 식당이든 처음 가는 동네든 괜찮습니다. 익숙함에 기대는 두 사람에게는 일부러 만드는 작은 변화가 숨통이 됩니다. 서운한 일은 그날 안에 한 문장으로 말하기로 약속해 두면 묵힌 감정이 쌓이지 않습니다. 결정을 미룰 때는 기한을 먼저 정하고, 누가 양보했는지 세지 않는 편이 오래갑니다.
띠 궁합은 일부분일 뿐
소띠끼리의 궁합은 태어난 해의 글자 하나만 놓고 본 이야기입니다. 월, 일, 시의 글자가 다르면 두 사람의 결은 많이 달라집니다. 정확한 내 사주는 만세력에서 생년월일시로 직접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 두 지지 | 관계 |
|---|---|
| 축 · 축 | 합·충·형·파·해에 해당하지 않아요 |
띠 궁합은 두 사람의 사주 중 지지 한 글자만 본 것이라 일부분일 뿐이에요.
띠 궁합은 일부분일 뿐이에요
두 사람의 사주 여덟 글자를 함께 놓고 보면 훨씬 많은 것이 보여요. 내 만세력부터 펼쳐 보세요.
내 만세력 보기혼인각시 궁합 보기결혼 전, 함께 살 두 사람을 먼저 봅니다참고한 고전: 자평진전, 삼명통회, 연해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