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사전
쥐띠와 쥐띠 궁합
쥐띠와 쥐띠는 같은 자(子) 글자가 마주 앉는 궁합입니다. 두 지지의 오행과 지장간, 합충이 생기지 않는 이유, 잘 맞는 점과 부딪히기 쉬운 점, 함께 지내는 법을 풀었습니다.
두 띠의 지지 관계
쥐띠는 열두 지지의 첫 글자 자(子)입니다. 자는 양(陽)의 수(水)이고, 지장간에는 계수(癸水) 하나만 들어 있습니다. 쥐띠끼리의 궁합은 이 글자 둘이 나란히 놓이는 경우라서 엔진으로 두 글자를 견주면 합도 충도 형도 파도 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같은 글자가 겹칠 뿐이고, 사주 용어로는 복음(伏吟)이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서로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는 힘이 따로 없으니, 관계의 색은 두 사람이 가진 성향 자체가 그대로 드러나는 쪽으로 정해집니다. 같은 물이 한 그릇에 담긴 것이라서 편안하지만, 물이 고이면 흐름이 둔해지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잘 맞는 점
가장 큰 장점은 설명이 적게 든다는 것입니다. 둘 다 한겨울의 물처럼 조용히 관찰하고 신중하게 움직이는 편이라서, 말하지 않아도 상대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짐작이 갑니다. 정보를 모으고 연결하는 감각이 비슷해 함께 계획을 짜거나 무언가를 조사하는 자리에서 손발이 잘 맞습니다. 취향이 겹치는 경우도 많아 맛집, 책, 취미를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흔합니다. 한쪽이 힘들어하는 날에는 캐묻지 않고 곁에 앉아 있어 주는 배려도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친구나 동료로 만나면 오래 신뢰를 쌓기 쉬운 짝입니다.
부딪히기 쉬운 점
약점은 둘 다 같은 방향으로 기운다는 데 있습니다. 서운한 일이 생겨도 둘 다 혼자 삭이는 쪽이라 속마음이 오래 밖으로 나오지 않고, 어느 날 한꺼번에 터지는 장면이 생기기 쉽습니다. 결정을 내릴 때도 서로 신중하다 보니 한참을 재다가 때를 놓치기도 합니다. 연인 사이라면 누가 먼저 마음을 말하느냐를 두고 오래 기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여도 각자 머릿속에서는 생각이 쌓이는 관계라서, 말로 꺼내지 않은 오해가 조용히 커지는 점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함께 지내는 법
먼저 감정을 말로 꺼내는 시간을 정해 두세요. 한 주에 한 번 짧게 요즘 어땠는지 묻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결정이 필요한 일은 기한을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고르면 망설임이 줄어듭니다. 둘 다 안으로 파고드는 성향이므로 산책, 운동, 여행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함께 넣으면 물이 고이지 않고 흐릅니다. 한쪽이 먼저 서운함을 말하면 다른 쪽은 변명하기 전에 끝까지 듣는 규칙을 두면 좋습니다. 같은 성향이라 서로의 약점이 거울처럼 보이기 쉬운데, 그때 지적하기보다 내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으면 관계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띠 궁합은 일부분일 뿐
띠 궁합은 태어난 해의 글자 하나끼리 놓아 본 일부분일 뿐입니다. 두 사람의 월, 일, 시 글자와 서로의 노력이 더해져 실제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정확한 내 사주는 만세력에서 생년월일시로 직접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 두 지지 | 관계 |
|---|---|
| 자 · 자 | 합·충·형·파·해에 해당하지 않아요 |
띠 궁합은 두 사람의 사주 중 지지 한 글자만 본 것이라 일부분일 뿐이에요.
띠 궁합은 일부분일 뿐이에요
두 사람의 사주 여덟 글자를 함께 놓고 보면 훨씬 많은 것이 보여요. 내 만세력부터 펼쳐 보세요.
내 만세력 보기혼인각시 궁합 보기결혼 전, 함께 살 두 사람을 먼저 봅니다참고한 고전: 자평진전, 삼명통회, 연해자평